[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시진핑 중국 주석이 송유관 폭발사고로 심각한 인명피해를 겪은 멕시코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시 주석은 "멕시코에서 송유관 폭발사고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지한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가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중국은 멕시코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 중부에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기름 절도를 하려다 발생한 송유관 폭발사고로 79명 이상이 숨졌다. 현재까지 사망자 79명, 부상자 6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여러 병원에 분산 수용돼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고, 실종자 수도 명확하지 않아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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