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청정 서구 건설을 위해 발굴에서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안전망 ‘보듬우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구는 네트워크를 통해 기습한파, 난방비 등 지출증가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공과금 장기 체납 가구, 컨테이너, 고시원 등 비정형 주택 거주자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방문을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급여를 최우선으로 연계하고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민·관의 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서구는 현재까지 고위험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관계부서 및 외부기관 간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11531건의 위기 가구를 발굴해 통합사례관리 1379건, 복지 1촌 맺기 479건,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 9673건으로 가구별 위기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구청 관계자는 “고독 死나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최선의 해결책은 내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없는지 찾아보고 살펴보는 마음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는 즉시 해당 주민센터나 구청 사례관리팀으로 꼭 알려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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