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목표 48개 단위사업 중·장기 사업계획 제시...올해 ▲사당로·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등 주민체감 높은 사업 우선 추진
구는 장래 도로망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서 '2018년 동작구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을 완성, 지난 9일 종합계획에 맞추어 향후 도로 및 교통체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인 총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사당로 확장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등 주민체감이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구는 오는 5월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장물이 없는 남성역 인근 도로 약 390m 구간을 우선 확장, 주민 불편을 최소화, 2021년까지 618m 구간의 사당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어린이 ·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 ·개선 △무장애정류소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교통약자 보행환경을 개선 △이수역 교차로 △한강대교 남단교차로 등 종합적인 교통 관리가 필요한 상승정체구간 12개 지점을 선정, 이용자 중심의 교통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앞으로 연단위로 내용을 업데이트, ‘동작구 종합도시발전계획’,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 등과 연계한 운영 ·관리를 통해 계획의 실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조남성 도시관리국장은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교통 변화에도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협력, 계획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11일 주민들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당역 인근에 광역버스 4개 노선 정차를 추진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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