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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도, 대기오염방지시설 최대 80% 지원…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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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도, 대기오염방지시설 최대 80% 지원…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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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대기오염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대기오염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환경기술 전문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소규모 사업장이 대기오염방지 시설을 제대로 유지ㆍ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도 기술력, 비용 등의 문제로 제대로 운영ㆍ관리하지 못하는 소규모 사업장(4~5종) 300여곳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시설을 점검ㆍ관리 지원하고, 이 중 시설보수가 필요한 60여곳에 시설 보수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18억원이며 시ㆍ군과의 매칭 사업으로 진행된다.
도는 사업이 시행될 경우 영세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20명의 환경기술인력 고용을 통한 공익적 민간일자리 창출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도내 4~5종 사업장은 관할 시ㆍ군 환경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사업장은 ▲학교, 거주지 등 민감시설과 오염원 간 거리 ▲민원발생 건수 ▲법령위반 횟수 ▲오염물질 저감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박종일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은 타 지자체도 있지만 전문 인력을 파견해 대기방지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관리를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최초"라며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교체비 지원사업'과 올해부터 추진되는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기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에 따라 1~5종으로 분류되며, 4~5종 사업장은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톤 이하인 사업장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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