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16년 된 반포1동 ‘언구비 공영주차장’ 낡은 외벽과 노후화된 내부시설 등 환경개선...목재루버로 세련된 외관, LED 조명 전면교체 밝아진 주차장, 고화질 CCTV 15대 안전 강화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민들 주차편의를 높여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층 4단, 전체 51면 규모의 반포1동 ‘언구비 공영주차장’을 새단장했다.
주차장 외관은 목재루버를 다양한 각도로 배열하여 햇빛의 이동이나 보는 위치에 따라 모습이 변화하도록 디자인했다. 내부는 LED 조명으로 전면교체, 200만 화소 고화질 CCTV 15대를 설치했다. 범죄예방은 물론 주차장 내 사고로 인한 불필요한 언쟁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또, 주차장 안내 간판, 출입구 진출입 표시 표지판에는 조명기구를 신설하는 등 이용자를 배려하는 사인시스템을 적용해 흐린 날이나 야간에도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반포1동 신논현역 인근 주택과 상가의 주차수요를 감당하고 있는 ‘언구비 공영주차장’은 2003년에 준공돼 낡은 외관과 내부시설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하지만 이번 환경개선으로 그런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택가 주차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서초다운 도시 미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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