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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끝 아닌 시작…롤러블폰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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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 기고문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스마트폰의 진화 계속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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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스마트폰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 스마트폰이 있으며,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시작으로 혁신의 한계를 넘어 모바일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김학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비주얼개발팀장(전무)이 16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전무는 '내일을 향한 삼성 스마트폰의 혁신'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누군가는 스마트폰의 시대가 곧 막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스마트폰의 가능성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스마트폰이 5G·인공지능·가상현실이 일상으로 스며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변화의 중심에 놓였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김 전무는 "사용자는 앞으로 더 큰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휴대성을 유지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더욱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학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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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내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랜 고민의 결과물인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폴더블폰의 핵심 기반인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해 12월 삼성개발자회의(SDC)에서 공개된 바 있다. 김 전무는 이에 대해 "2011년 CES 현장에서 시제품 형태로 처음 공개된 기술을 7년 동안 가다듬어 완전한 제품으로 탄생시켰다"며 "새로운 소재 개발부터 기구적 문제 해결까지, 스마트폰의 모든 구조를 뒤바꿔야 하는 난관을 넘어선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폴더블폰을 위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신소재를 개발했고 수십만 번을 반복해도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접었다 펼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폴더블폰이 삼성전자 모바일 혁신의 끝이 아닌 시작임을 강조하며 글을 마쳤다. 그는 "롤러블 또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등 형태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기기도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삼성전자의 다음 변화를 위한 스마트폰 혁신은 지금부터"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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