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뿌옇다. 기상청은 내일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공기의 질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뿌옇다. 기상청은 내일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공기의 질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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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월요일인 14일에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오늘에 이어 이틀 연속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지난해 1월, 3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오후 4시(16시간)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 날(24시간)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가 50㎍/㎥를 넘을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일요일인 13일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81㎍/㎥), 충북(85㎍/㎥), 전북(79㎍/㎥)에서 '매우 나쁨'(76㎍/㎥ 이상) 수준을 보였다.


서울(75㎍/㎥), 부산(70㎍/㎥), 대구(59㎍/㎥), 인천(70㎍/㎥), 광주(74㎍/㎥), 대전(55㎍/㎥), 울산(75㎍/㎥), 강원(58㎍/㎥), 충남(74㎍/㎥), 전남(53㎍/㎥), 세종(73㎍/㎥), 경북(64㎍/㎥), 경남(45㎍/㎥)은 '나쁨'(36∼75㎍/㎥) 범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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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제주(32㎍/㎥)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16∼35㎍/㎥) 수준이었다.


14일에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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