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간 고용동향 ‘최악의 기록’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사안에 있어 열린 자세를 갖고 소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연간 고용동향’에 대해서는 “신규취업자수 증가수가 금융위기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17년 만에 최고치”라며 “정부가 공공기관 등을 통해 아무 의미 없는 단기 일자리를 남발하고 있고, 50조 가까운 일자리 예산을 퍼부었음에도 최악의 기록 면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원인이라며 빈약한 변명만 이어오고 있고, 문 대통령은 경제실패 프레임 탓에 성과가 제대로 전달 안 됐고 언급했다”며 “경제문제조차 정치적 이념적 관점으로 보고 있고 경제실패가 마치 홍보가 부족해서라는 인식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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