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오리온은 지난해 ‘아이셔’ 브랜드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72억원을 달성했으며 판매 개수는 1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이다.
올해에도 오리온은 젤리 시장이 확대되는 것에 착안해 ‘아이셔 젤리 레몬맛’·‘아이셔 젤리 블루에이드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쫄깃한 식감에 사우어 파우더와 사우어 잼을 더해 아이셔 만의 짜릿한 신맛을 연속 2번 느낄 수 있다. 제품 모양 역시 앙증맞은 고양이 캐릭터를 구현해 1020세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출시 초기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브랜드가 라인업 확대를 통해 대중화에 성공한 사례”라며 “젤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만큼 신제품 ‘아이셔 젤리’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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