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의원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제116대 연방의회 개원식에서 동료 하원의원들의 호명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하원의장으로 뽑혔다. 펠로시 신임 의장이 220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의원이 192표를 각각 얻었다.
펠로시 의장은 1987년 진보색채가 강한 캘리포니아 8선거구(샌프란시스코)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본격적으로 정계에 진출했으며, 2002년 민주당 원내대표를 거쳐 2007년 하원의장에 선출됐다.
그는 2년 임기의 이번 의회에서 내년 11월 대선 승리를 목표로 '러시아 스캔들', 멕시코 국경장벽 등 이민정책, 건강보험정책 등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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