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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3대에 걸쳐 가정폭력” vs 조부 “신동욱이 땅 다 가져가”

최종수정 2019.01.03 09:57 기사입력 2019.01.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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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욱/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배우 신동욱/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배우 신동욱이 조부를 상대로 효도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2일 신동욱의 조부 신호균(96) 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신동욱에게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으나 그가 연락을 끊은 뒤 자신에게 나가라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 씨는 “내 소유인 1만5000평의 토지 중 2500평만 주기로 했는데 손자가 자신을 속이고 토지를 전부 가져갔다”고 주장하며 신동욱이 토지와 함께 증여한 자택도 연인 이 모 씨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이 씨는 조부에게 두 달 안에 자택 안에서 퇴거해 달라는 통고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동욱의 법률대리인 측은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재산을 상속받고 나서 신동욱이 연락을 끊었다는 조부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며 신동욱과 조부 간의 소유권 이전 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다고 반박했다.

또한 신동욱 측은 조부에게 퇴거 통고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는 “조부의 건강 상 재산관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요양원에 모시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과거 신동욱의 조부가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과 폭언을 일삼아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하며 “이번 소송과 관련해 신동욱 씨와 그의 가족들이 느낀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그 이상의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양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이런 사건은 양쪽 상황을 다 들어봐야 할 듯”, “아무리 그래도 아흔 살의 할아버지한테 이러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내가 열심히 땀 흘려 번 재산 아니면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퇴거명령까지는 좀 아니죠”, “그렇게 조부가 싫었으면 재산을 받지 말았어야지”, “왜 연인이 나서서 할아버지를 나가라고 하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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