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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초격차 리딩뱅크 향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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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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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2일 "'초격차 리딩뱅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시장의 판을 바꾸기 위한 '관점의 대전환'을 시작하고, 한 단계 높은 시야를 가져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 행장은 우선 지난해 성과를 치하했다. "SOL 팔백만, 활동성 고객 천만 달성과 서울시 1금고 유치를 비롯한 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의 중심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며 "커뮤니티·TMC 제도 정착과 KBO 마케팅은 신한만의 앞선 방식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익부분은 도전적 목표 달성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수요인으로 인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영업력만큼은 '최고'라는 수식어를 굳건히 지켰다"고 덧붙였다.
다만 위 행장은 "시중은행간 차별성이 희석되고 있으며 인터넷 은행과 핀테크 기업은 새로운 고객 경험을 내세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에서 익숙한 방식만을 반복하고, 변화의 끈을 놓는다면 장담할 수 있는 미래는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9년 우리의 전략목표는 '관점의 대전환'"이라며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업에서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늘 앞서가려면 당연한 것들에 의문을 던지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이어 올해 전략과제로 '수이치온(秀易治溫)'을 제시했다.

위 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상품과 서비스는 차별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해외채널 현지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수익을 계속 키우고, GIB 부문 전문성을 강화해 미래 비즈니스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 "온·오프라인 채널을 고객 관점에서 정비하고 AI, 챗봇, RPA와 같은 디지털 기반 업무프로세스를 통해 일하는 방식도 다시 설계해야 한다"며 "기업 CSS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현장 중심의 여신 운영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해외 채널의 리스크관리 시스템화를 통해 글로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위 행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춘 일자리 창출 지원부터 4차 산업혁명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기업 투자, 그리고 사회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이르기까지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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