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대원미디어 에 대해 지난해 시작한 완구 유통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장기에 진입하고, 출판 사업도 카카오페이지와 협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타카라 토미의 타 IP 완구도 유통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조이드 와일드의 인지·선호도가 확대되는 가운데 완구 라인업까지 갖춰진 다는 점을 감안하면 완구 유통 사업의 본격적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6년부터 타카라 토미의 베이블레이드 완구를 유통한 영실업 사례를 볼 때 내년 완구 유통 사업이 연착륙한다면 동사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출판 사업도 디지털 부문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지난해 9월 카카오페이지가 대원미디어의 100% 종속회사인 대원씨아이의 지분 19.8%를 150억원에 인수했다(750억 가치).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 등을 출판한 국내 최대의 만화 출판사다. 김 연구원은 “고성장하는 카카오페이지와 전략적 제휴로 디지털(웹·모바일) 부문 성장을 통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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