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 등 한파 대비 온기텐트 20곳 설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회의사당 앞, 당산공원, 공군회관, 대림역 6번 출구 주변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한파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정류장 등 20곳에 온기텐트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온기텐트’는 추운 겨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칼바람을 피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지난해 버스정류장 16곳에 설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주민배려 행정으로 이번 겨울에는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설치 장소도 4곳 더 확대했다.

영등포구의 온기텐트 이름은 ‘영등포근포근방’이다.

이 명칭은 온기텐트 명칭 공모를 통한 영등포구 직원들의 참여로 선정됐으며 주민들을 포근히 감싸주겠다는 영등포구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온기텐트는 시민들의 보행에 지장이 없고 인도가 넓으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별해 배치했다.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 등 한파 대비 온기텐트 20곳 설치
AD
원본보기 아이콘


설치장소는 국회의사당 앞과 당산공원, 공군회관, 샛강역 4번 출구, 대림역 6번 출구, 대림 어린이공원, 우신초등학교, 문래자이아파트 등 지역 내 버스정류장 주변이다.

가로 3m, 세로 2.4m 규모로 성인 10여 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측면에는 바람막이를 설치해 차가운 칼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입문은 지난해 비닐 커튼형 대신 미닫이문으로 제작해 보온성을 높였다.

온기 텐트는 올 3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날씨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또 민원요청 사항에 따라 1월 중 추가 설치 계획도 있다.

각 동에서는 1일 2회 이상 수시 순찰을 통해 온기텐트 제반사항 등을 점검한다. 긴급보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운영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온기텐트가 한겨울 추위를 잠시나마 피해갈 수 있는 따뜻한 곳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배려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도시안전과(☎2670-30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