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시작 20개월 만에 완성…'반포천 유역분리 터널공사'도 실시 중

5일 개통하는 강남역 8번 출구 (사진=서울시 제공)

5일 개통하는 강남역 8번 출구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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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지하철 강남역 침수 원인으로 지목되던 하수관로 위치를 옮겼다.

서울시는 강남역 8번 출구를 5일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를 시작한 지 20개월 만이다.


강남역 일대에 기형적으로 설치됐던 역경사 하수관로 위치가 옮겨졌다. 빗물이 정상적으로 흐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강남역 8번 출입구를 3m 정도 옮기는 공사를 시작했다.

기존에 설치됐던 역경사 하수관로는 강남역 지하상가와 연결되는 삼성전자 지하 연결통로에 저촉됐다. 상가 구조물 때문에 높이 1.47m의 턱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통수 능력이 떨어지면서 강남역 일대 침수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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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를 통해 강남역 지하상가 통로, 강남역 8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재배치했다. 하수관로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확보된 공간에는 폭 2m, 높이 3m, 길이 71m의 하수관로가 설치됐다.


시는 이번 역경사 하수관로 개선을 포함해 강남역 일대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배수개선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0년 빈도인 시간당 95㎜의 비가 와도 대비할 수 있도록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공사'를 실시하는 중이다.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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