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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악플러’ 국거박, 박병호 이어 김보름에도 악플…“언제까지 웃을지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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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 후 김보름의 인터뷰에 분노한 국거박이 SBS의 단독 보도에 댓글로 악플 전쟁을 예고했다. 답글에는 '왕따 스캔들'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악플러인 국거박을 응원하고 있다/사진=네이버 뉴스 댓글 캡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 후 김보름의 인터뷰에 분노한 국거박이 SBS의 단독 보도에 댓글로 악플 전쟁을 예고했다. 답글에는 '왕따 스캔들'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악플러인 국거박을 응원하고 있다/사진=네이버 뉴스 댓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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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 측이 악플러 ‘국민거품 박병호(이하 국거박)’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거박’이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에게도 악플을 예고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함께 뛰던 노선영 선수에 대한 석연치 않은 인터뷰 내용으로 논란을 빚은 김 선수는 이후 ‘왕따 차별 논란’에 시달리며 기자회견까지 연 바 있다.

이와 관련 국거박은 김 선수에 대한 기사에 악플을 예고했다. 국거박은 “노선영 선수 기자회견도 못 나오게 하고 거짓부렁이로 감독이랑 김보름이 노선영 두 번 죽이네. 노선영 선수는 내가 지킨다”면서 “김보름 경기 끝나고 실실 웃던데 내가 댓글 달아도 끝까지 웃을 수 있을지 두고 보자”고 악플을 달았다.

한편 11일 넥센 측은 “박병호의 기사마다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대해 고소 등 법적 대응 여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단 차원에서 박병호 악플러에 대한 자료는 계속해서 축적을 해왔다. 지금까지 계속 지켜봐 왔는데 멈추질 않는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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