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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모두 12명이 목숨을 잃은 미국 뉴욕 브롱크스 지역의 화재 참사가 어린아이의 '스토브 장난'에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빌 드빌라지오 뉴욕시장은 29일(현지시간) 지역 라디오 인터뷰에서 "불행하게도 이번 참사는 우연찮은 사고에서 시작됐다"면서 "어린아이가 아파트 1층에서 스토브를 갖고 노는 과정에서 발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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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였던 아이는 아파트 1층 부엌에서 스토브가 넘어지자 비명을 질렀고, 이후 불길이 순식간에 위층으로 옮겨 붙으며 큰 불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아이는 엄마와 함께 아파트를 빠져나왔다고 뉴욕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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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밤 뉴욕 브롱크스의 5층짜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졌고 4명이 중태에 빠졌다. 뉴욕시의 화재로는 27년 만의 최대 피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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