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개의 해' 무술년…역대 무술년엔 어떤 일들이?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앞두고 무술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역대 무술년에 일어난 주요 사건들을 모아 봤다.
서기 698년 무술년에는 대조영이 만주 및 연해주 지방에 걸쳐 발해를 건국했다. 당시 대조영은 길림성에서 진(震)을 건국하고 이후 국명을 발해로 바꾼다.
998년 8월에는 거란의 소손녕과 담판으로 강동6주를 받아낸 고려의 문신 서희가 사망했다. 당시 왕 성종은 서희를 아껴 직접 문병을 가기도 했는데, 997년 성종 승하 이듬해 결국 서희도 숨을 거둔다.
1238년 무술년에는 신라시대 때 건축된 경주 황룡사 9층 목탑이 소실됐다. 당시 몽골 제국의 침공으로 고려 조정은 강화도에서 저항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몽골군은 경주까지 진격해 황룡사에 불을 질러 목탑까지 태워버렸다.
1418년은 태종이 승하해 세종대왕이 왕위에 오르고, 후에 세종의 총애를 받고 단종을 부탁 받아 사육신으로서 충성을 다하게 되는 성삼문이 태어난 해다.
1598년에는 조선을 침략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후시미 성에서 사망하고,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퇴각하는 일본군을 섬멸하다 총탄에 맞고 죽음을 맞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골드만삭스 220%로 또 올렸다…"코스피 8000 간다,...
AD
1898년에는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향년 79세로 별장 아소당에서 눈을 감는다. 또 남궁억과 장지연 등이 황성신문을 창간한 해이기도 하다. 이때 중국에서는 캉유웨이가 광서제의 눈에 들어 중국 개혁을 위한 변법자강운동이 추진되지만 서태후와 보수파들이 광서제를 유폐하면서 실패하게 된다.
한편 1958년에는 정치인 유승민, 기업가 박지만, 영화감독 심형래, 배우 이경영, 야구선수 최동원, 해설자 신문선, 가수 설운도, 홍서범 등 국내 각계 인물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