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이슈 1위는 '청년실업·고용문제'
'중국과의 관계'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체감경기 3분기 연속 증가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민들이 뽑은 내년도 경제 이슈 1위는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18년 주요 경제 이슈’(정책리포트 제242호)를 27일 발표했다.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는 1~3순위 합계를 기준으로 46.4%를 기록했다. 이어 ‘생활 관련 물가상승’(32.6%), ‘부동산 경기’(31.2%), ‘최저임금 인상’(25.8%), ‘가계부채 증가’(24.7%), ‘저출산·고령화 문제’(20.0%) 등의 순이었다.
서울시민들은 내년에 가장 크게 개선될 경제 이슈로 ‘중국과의 관계’를 꼽았다. 그 다음은 ‘탈원전·탈석탄 등 에너지 정책’, ‘신성장동력 발굴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소득 양극화’, ‘자녀 사교육비’ 등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는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4/4분기 103.3으로 지난 분기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3분기 동안 기준치 100을 계속 넘기고 있다. 다만 일자리 등 민생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2/4분기 이후 개선 속도가 다소 정체됐다는 게 서울연구원의 설명이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도 전 분기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88.2를 나타냈다. 3분기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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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생활형편지수’는 97.9로 조사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에 대해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가계 소득 감소, 지출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1년 후 가구 생활 형편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가구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내구재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2.7포인트 오른 94.4를, 주택구입태도지수는 3.3포인트 상승한 7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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