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기에 ‘알콜·마약 중독’ 빠질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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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정크푸드가 10대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정크푸드와 뇌 성장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포화 지방이나 정제설탕 등 고지방 음식을 어릴 때부터 섭취한 쥐와 성인기부터 먹기 시작한 쥐의 기억과 학습 능력에 차이를 보인 것이다.


크리스틴 커란 박사는 “어린 쥐들은 기억력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동일한 기간 동안 같은 음식을 먹은 성인 쥐에는 손상이 없었다”며 “어린 쥐들의 지력(Brain power)이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10대 청소년들이 정크푸드를 자주 섭취하면 성인기에 알콜이나 마약 중독에 빠질 위험도 높다”고 했다. 정크푸드의 성분들이 뇌의 의사결정을 방해해 성인기 식습관까지 관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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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성장기에 너무 달고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지장을 준다’는 에이미 레이첼트 로열멜버른공과대학 박사의 논문도 발표된 바 있다.


논문의 공동저자 미치코 와타나베 박사는 “하지만 운동이 10대들의 특정한 노출(고당·고지방 음식)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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