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아시아자본투자대상]미래에셋대우, 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 최강자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미래에셋대우는 대체투자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 투자 분야에서 벗어나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빌딩, 호텔, 인프라 등에서 적극적 투자 활동을 벌여왔다.
올해 특히 해외 부동산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것인 글로벌 통신업체 보다폰의 독일 본사 오피스 빌딩을 인수한 것이다. 뒤셀도르프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이다. 투자 규모는 3500억원 규모에 이르며 자기자본 투자와 현지 선순위 대출로 재원을 마련한다.
모두 3개의 건물로 지상 19층, 지상 8층과 주차빌딩 등이다. 2012년 말 완공돼 보다폰과 20년 장기 책임 임대차 계약이 맺어져 있다. 독일 물가 지수(CPI) 상승에 따라 임대료가 상승되는 구조여서 안정적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 향후 물가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
보다폰 그룹은 영국기업으로 전세계 통신업체 기준 가입자수 3위(4억7000만명), 자산규모 6위(192조원), 매출액 7위(59조원), 시가총액 9위(80조원)의 글로벌 통신 업체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운타운의 비즈니스 지구에 위치한 웰스파고 센터도 미래에셋대우가 투자했다. 주변으로 행정부와 공공기관, 호텔, 백화점 등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약 330억원 규모의 메자닌(주식과 채권의 중간 형식) 투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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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뿐 아니라 항공기금융 투자도 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국내 항공기 운용리스회사인 크리안자 에비에이션(Crianza Aviation)이 대상이다. 투자 규모는 330억원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대체투자 프로젝트를 통한 고객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 부동산 펀드 상품화를 통해 미래에셋대우 고객 대상으로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955억원 규모에 이른다. 글로벌 IB와 직접 접촉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자체의 금융 주관이나 자문, 총액 인수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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