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18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선물이 급격한 가격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CME 비트코인 선물 기준지수인 '비트코인 리얼타임 인덱스(BRTI)'는 개장 직 후 2만650달러까지 급등했다가 1시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오전 10시13분 현재 CME 비트코인 선물 1월 인도분 가격은 시초가 대비 3.95% 하락한 18730달러를 기록 중이다.


월가에서는 시카고 두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상장이 서로 '파이 빼앗기' 게임이 아닌 공정한 경쟁을 통한 '저변 확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의 경우 "한 달간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부진과 함께 '사실상 흥행 실패'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CBOE 비트코인 선물 상장 일주일 후 첫 거래를 개시한 CME 역시 거래량 부진에 있어서는 같은 신세다.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개장 1시간 동안 287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상품 거래량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CBOE 첫 날 거래량 4000계약과 비교해 볼 때 뚜렷한 부진이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블록체인 캐피탈의 스펜서 보가트 파트너는 "CME 비트코인 선물 개장에서 거래량 부진 덕에 2만달러라는 상징적 시세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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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제 일요일 밤이 된 유럽과 미국과 반대로 월요일 오전을 맞이한 아시아에서 거래량이 얼마나 늘어날 지는 예측할 수 없으나 아직까지는 'CME'와 '비트코인'의 결합이 제대로 된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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