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본 정부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8%로 제시했다고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임금인상을 통해 소비를 늘림으로써, 경기회복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도 세수전망 등의 전제가 되는 정부 경제전망을 이달 중 발표한다.

앞서 내각부가 지난 7월 추정한 실질 GDP 성장률은 올해 1.5%, 내년 1.4%다. 여기에 추가편성한 예산의 경제효과를 반영,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후 두번째로 긴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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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내년에도 기업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사물인터넷 등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실적이 증가하고, 설비투자 흐름도 견조할 것이란 관측이다. 임금을 인상하는 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줄여주는 세법 개정을 통해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늘어나고 소비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대외경제 부문에서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금리인상,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급격한 엔고 가능성, 방일 관광객 급감 등이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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