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전날 29% 급락한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30,150 전일대비 900 등락률 -2.90% 거래량 8,382,967 전일가 31,050 2026.05.14 15:11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이 7일 추가 하락 중이지만 낙폭이 크지 않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1% 내린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중공업 주가는 장 초반 급락해 28.89% 하락한 8960원에 마감했다.

삼성중공업이 1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과 2017~2018년 영업이익 전망(17년 4900억원 적자, 18년 2400억원 적자)를 공시하면서 주가가 충격을 받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상증자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을 감안해 대부분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내렸고,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도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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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삼성중공업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분 반영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재무구조 개선이 긍정적이고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어 성급한 매도는 자제하라는 조언도 잇따르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8년 업황회복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에지나 FPSO 공사에서 대규모 추가원가가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일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주주들의 경우 서둘러 매도하기보단 상황을 좀 더 관망하며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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