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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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이 댓글 부대 운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옵션 열기’를 증거로 제시한 가운데, 초등생 여아를 강간해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조두순 기사에서도 ‘옵션 열기’ 댓글이 발견됐다.

7일 방송에서 김어준은 “여전히 댓글 부대가 운영된다”며 “반신반의하는 분들 많은데 거의 증거라고 하는 것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지금 네이버 가서 한글로 ‘옵션 열기’ 네 글자를 검색어 쳐라. 그리고 메뉴인 ‘실시간 검색’을 눌러라. 각종 기사에 달린 댓글 중 ‘옵션 열기’라는 단어가 포함된 댓글이 주르륵 나온다”며 “이건 다 댓글 부대가 쓴 댓글이다. 댓글을 달 때 위에서 지시를 받아 자기 아이디로 카피를 해서 댓글을 달았는데 그 앞에 ‘옵션 열기’라고 하는 내용과 상관없는 걸 가져가 붙인 거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조두순의 재심 청구를 불가능하다는 기사에서도 “‘옵션 열기’ 실제로 조두순 나와도 아무런 피해없이 살 것이다. 왜냐? ㅋㅋ 댓글 달기는 쉽거든ㅋㅋ”는 ‘옵션 열기’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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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김어준은 “바보같이 지시를 받고 카피해서 붙였는데, 맨 앞에 ‘옵션 열기’ 글까지 복사한 게 참 많다. 여전히 오늘도 달려 있는 걸 볼 수 있다. 제가 오래전부터 봐 왔다"라며 "이걸로 몇 가지를 알 수 있다. 댓글 프로그램이 있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어준은 “지령을 내리는 프로그램이 있는 건데 ‘옵션 열기’를 삭제하고 복사해야 하는데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서 고연령대 노년층이 할 가능성이 높다”며 “댓글 부대가 특정 기사에 다는데, 논리 개발자는 따로 있는 게 확실하다”고 추측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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