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7통계연보'…물가지수 5년 전보다 8.1% 올라


서울 인구 6년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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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승진 기자]서울인구가 6년째 줄어들면서 1000만명선을 간신히 지켰다. 지금과 같은 감소추세가 이어진다면 2~3년에 1000만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시는 난해 인구ㆍ교육ㆍ교통 등 20개 분야 342개 주요 통계를 담은 '2017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총인구는 1020만4057명이었다. 2015년 대비 9만3081명 줄어들었다. 서울 총인구는 2010년 1057만5447명을 기록한 뒤 6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11년 1052만8774명, 2012년 1044만2426명, 2013년 1038만8055명, 2014년 1036만9593명, 2015년 1029만7138명 등을 기록했다.

내국인은 993만616명, 등록외국인은 27만3441명이었다. 등록외국인은 법무부 외국인등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외국인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해 귀화한 외국인은 제외된다. 세대수도 전년대비 109세대 감소한 419만세대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세대원은 2.37명이었다.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서울시민의 평균 연령은 41.1세로 전년 40.6세보다 0.5세 높아졌다. 유소년(0~14세) 인구는 감소하고, 어르신 인구(65세 이상)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초등학생수는 2011년 53만6000명에서 지난해 43만6000명으로 10만명이나 줄었다. 학생의 감소는 교원 감소로 이어졌다. 초등학교 교원의 경우 지난해 2만9448명으로 2015년(2만9627명)보다 약 200명 줄었다. 중학교 교원(국ㆍ공립, 사립 포함) 또한 1만7897명으로 2015년 대비 20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유소년 인구의 감소로 생산가능 인구(15~64세) 100명당 부양할 유소년은 2005년 21.9명에서 지난해 15.2명으로 줄었다. 반면 어르신인구는 생산가능 인구 100명당 2005년 9.4명 부양하던 게 지난해 16.8명으로 늘었다.


한편 서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해 8.1% 올랐다. 주요품목별로는 담배가 80.8%, 도시철도료 35.0%, 시내버스료 29.5% 등이 증가했다. 반면 휘발유는 24.1%, 고등어와 세탁세제는 각 23.1%, 2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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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의 1일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2015년 말 기준으로 지하철ㆍ철도 39.3%, 버스 26.5%, 승용차 23.0%, 택시 6.8% 순이었다. 지하철 노선 중에서는 2호선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정헌재 시 정보기획관은 "올해로 제57회째 발간되는 서울통계연보는 서울의 변화된 모습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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