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지배력 강화에 나서는 HDC HDC close 증권정보 012630 KOSPI 현재가 24,15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5,25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IPARK현대산업개발, 17년째 입주민 행사…'아이파크 데이'로 통합 개편 아이파크몰, 취약계층 아동과 그룹사 임직원 문화체험 IPARK현대산업개발, 서울숲서 '숨 쉬는 땅' 선봬…국제정원박람회 참여 개발이 6일 연일 상승 중이다.


오전 9시6분 현재 현대산업개발은 전일 대비 550원(1.29%) 오른 4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존속회사인 HDC주식회사(가칭)와 분할신설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가칭)으로 분할된다.


존속회사는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의 지분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회사의 역할을 할 예정이고, 분할신설회사는 기존 건설사업부 외에 PC(Precast Concrete), 호텔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존속회사인 HDC주식회사는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한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적분할을 통해 대주주의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 사실 이것만으로는 큰 의미를 찾기 어려운데 존속회사인 HDC의 디벨로퍼로서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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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분할신설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일반적인 건설사로서의 사업을 영위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존속회사는 지주회사이자 부동산 관련 개발사업을 영위할 가능성이 높다"며 "계열사의 배당금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한편 부동산 관련 투자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벨로퍼가 될 수 있는데, 일반 건설사에 비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생긴 셈"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이후 주택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현대산업개발의 밸류에이션에 디벨로퍼로서의 프리미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회사인 HDC의 디벨로퍼 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게 조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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