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이날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 정신건강증진 및 복지사업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부에는 이영문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단장이 좌장을 맡고 전문가 4인(손지훈, 김종하, 김용진, 김형훈)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특성에 따른 정신건강복지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7년5월1일 강동구보건소 1층에 개소했다.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복귀를 돕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각도로 힘써온 결과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최우수구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신질환자들이 질병을 극복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인지행동 및 기술 교육과 같은 재활훈련도 지원했다.
뿐 아니라, 정신질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됐다.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구는 정신질환 유병률이 높은 60세 이상 인구는 물론 심리적으로 불안한 시기인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맞춤 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나 소아기우울증을 앓는 아동청소년이 ‘야구’를 하면서 심리 치료하는 ‘천하무적 웃음이’, ‘영상’을 직접 만들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울림’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happygd.or.kr)나 전화(☎471-3223/426-048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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