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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준형·최다빈, 평창올림픽 선발전 남녀 싱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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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준형[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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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의 이준형(단국대)과 최다빈(수리고)이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에 한 발 다가갔다.

이준형은 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2차 선발전 겸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2.78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 점수 77.62점와 합쳐 합계 230.40으로 1위를 했다. 지난 7월 열린 1차 선발전 포함 1·2차 합산 점수도 459.12점으로 가장 높다.
1차 선발전에서 점프 난조로 3위에 그쳤던 차준환(휘문고)은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프리에서도 두 차례 점프 실수를 범하며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총점 224.46점으로 1·2차 선발전 합산 점수는 431.58점이다. 1차 선발전 당시 2위에 오른 김진서(한국체대)는 이번 대회에서 187.29점으로 부진해 1·2차 합산에서 차준환에 20점 이상 밀린 3위가 됐다. 남자 싱글은 평창올림픽 출전권 한 장을 두고 경쟁한다.

피겨 최다빈[사진=김현민 기자]

피겨 최다빈[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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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싱글에서는 최다빈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0.50점, 예술점수(PCS) 53.35점으로 합계 102.8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5.52점을 더한 총점은 168.37점이다. 그는 1·2차 선발전을 합산한 점수 350.16점으로 평창행을 다투는 선수들 가운데 선두를 지켰다. 여자 싱글은 평창 출전권이 두 장이다. 1차 선발전 2위였던 김하늘(평촌중)이 프리에서 전날 쇼트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총점 164.20점을 얻었다. 1·2차 합산 333.35점으로 최다빈에 이어 2위를 달린다.

1차 대회에서 3위를 했던 안소현(신목고)은 이날 프리에서 엉덩방아를 두 번 찧으며 총점 157.49점으로, 1·2차 합산 점수(319.93점)에서도 최다빈, 김하늘의 뒤를 이었다. 평창 출전가능 연령대의 선수들 가운데에는 최유진(화정고)과 박소연(단국대)이1·2차 합산 각각 315.13점, 311.73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전국 회장배 랭킹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싱글에서 나이가 어려 평창출전권이 없는 주니어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유망주 유영(과천중)이 총점 197.56점으로 여자 싱글 전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김예림(도장중)이 185.56점, 임은수(한강중)가 177.43점을 받아 주니어 선수 세 명이 1∼3등을 차지했다. 최다빈의 전체 순위는 4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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