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산 꺾고 팀 창단 첫 FA컵 우승…ACL 출전권 획득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2017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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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부산과 전후반 90분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을 2-1로 이겨 1, 2차전 합계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이 FA컵을 제패하기는 1983년 팀 창단 후 처음이다. 우승 팀에 주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따냈다.
부산은 울산에 막혀 2004년 우승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부산은 시즌 도중 조진호 전 감독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영전에 FA컵 우승컵을 바치겠다고 다짐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올 시즌 2부 리그(챌린지)에서 경쟁하며 내년 1부 리그 승격에도 도전했으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상주 상무에 져 아쉬움이 더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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