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車 내수판매]베스트셀링카 '그랜저', 나홀로 10만대 클럽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아빠차 그랜저가 젊은 감성의 옷을 입고 오빠차가 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날개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그랜저가 ‘10만대 클럽’에 가입한 것은 6년 만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IG)는 올 들어 11월까지 총 12만3000대 판매됐다. 국내 완성차 가운데 최고의 판매량이다. 월 평균 1만대씩 판매되고 있어 남은 한 달 판매 대수를 감안하면 연간 13만대 돌파 신기록을 쓸 것이라는 시선이다.
그랜저는 국내 10만대클럽을 1년 만에 부활시켰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10만대클럽에 가입한 차종이 단 한 대도 없었다. 그랜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록도 갈아치울 전망이다. 그랜저가 10만대 클럽에 오른 것은 6년 전인 2011년 5세대 그랜저(HG, 10만7584대)다.
신형 그랜저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한층 젊어진 디자인, 다양한 엔진 라인업, 가격 경쟁력이 복합적인 효과를 일으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그랜저보다 길고 넓어져 실내공간이 넉넉해진 것은 물론 날렵해진 헤드램프,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실내 디자인 등으로 한층 역동적이고 젊어진 멋을 강화했다.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엔진라인업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다. 여기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돼 안전운전까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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