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4개월만에 부분 파업 돌입…임단협 난항
내달 5일부터 4일간 부분파업 결의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단체협약 교섭에서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4개월 만에 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0,000 전일대비 64,000 등락률 +9.91% 거래량 4,051,665 전일가 646,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70만원 돌파…사상 처음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반격의 출발…톱3 도약" 광주서 뭉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노조는 30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연속 부분파업을 하기로 정했다. 12월 5일 2시간 부분파업, 6일에는 완성차 생산공장인 울산공장 1~5공장, 전주와 아산공장 중심으로 3시간 파업을 벌인다. 7일에는 엔진과 변속기 등 나머지 공장이 3시간 부분파업을, 8일에는 1조와 2조 모두 각각 3시간씩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35차 임단협 본교섭을 열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을 비롯한 일괄 제시안을 내라고 사측에 요구했지만 사측은 협상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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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노조는 임금 15만4883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우리사주포함) 성과급 지급, 총고용 보장 합의서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지금까지 임금 부문에서 호봉승급분(정기 승급분 + 별도 승급분 1호봉 = 4만2879원) 지급을 제외한 기본급 인상 불가, 성과금 200% + 100만원 지급안을 낸 상태다.
노조는 전 집행부가 진행한 올 임단협 과정에서 모두 8차례 부분파업과 3차례 주말 휴일 특근을 거부했다. 회사는 차량 3만80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8000억가량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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