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장관 "건설노동자 고용·복지 향상 필요"
고용부 장관으로 20년만에 건설근로자공제회 방문…'찾아가는 현장 업무보고회' 가져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건설근로자공제회를 방문해 노사 대표와 함께 '현장 업무보고회'를 열고, 건설노동자 고용·복지 향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장관의 이번 방문은 1997년 12월8일 건설근로자공제회 출범식에 당시 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이후 약 20년만이다. 건설근로자법 개정을 촉구하며 고공농성 중이던 건설노동자가 농성을 해제한 직후 방문해 그 의미가 더욱 주목된다.
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2008년 이후 제자리걸음인 퇴직공제부금 일액(현 4200원) 인상의 필요성과 퇴직공제금 수급요건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공제회가 퇴직공제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의 보고로서 건설업의 중요성을 업급하고, 임금체불 예방, 현재 논의 중인 전자카드제 등의 성공적인 도입 등 '건설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착실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에 권영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가 건설노동자의 고용·복지 중추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용지원, 복지증진에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경영혁신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열린 직원간담회에서는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고 갔다.
직원들은 직원의 눈으로 본 공제회의 현안과 발전 방안, 업무상 애로사항 등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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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 장관은 공제회가 건설노동자분들 곁에서 함께 호흡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화답했다.
한편 김 장관은 공공기관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다음달 4일 충남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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