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신임 한국무역협회장 "신보호무역주의 파고 넘는데 힘쓰겠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정부의 자유무역협정(FTA)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 신보호무역주의와 통상마찰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도 힘쓰겠다."
한국무역협회 제 29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영주 신임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신보호무역주의 혁파를 내세웠다.
무역협회는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취임식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고 있는 우리경제의 활력과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30여 년에 걸친 공직생활 경험을 적극 활용해 7만여 회원사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향후 협회를 어떻게 이끌지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김 회장은 "FTA 재협상에 있어 정부와 무역업계의 가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정책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중심의 정책수요를 발굴하고 정부·국회·회원사와 소통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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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회장은 취임 과정에서 정부 메시지가 있었냐는 질문에 "협회를 통해 이야기가 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언론 등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일일이 관심을 가질 사항은 아니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영주 회장은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부 차관보, 대통령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2007~2008년 산업자원부 장관 재임 시절 한미 FTA 국회비준을 지원하는 등 무역업계의 수출기반 확대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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