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진으로 포항 인근 공항 피해 없어"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15일 오후 2시29분에 포항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5.5 지진으로 인해 포항공항 활주로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재까지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파악 중에 있다며 포항공항 활주로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공항청사 유리창 2장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항공기 운행에 특별한 지장은 없는 상황이다. 오후 5시25분에 포항에서 김포로 출발하는 항공기의 경우 상황을 보고 이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근 울산공항과 울진공항에도 별다른 피해가 없고 운항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포항역이 폐쇄됐다는 보도가 일부 언론에서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역사 발권시스템 오류로 열차 내에서 발권이 이뤄지고 있다. 포항역사의 경우 유리창과 수도관 일부가 파손됐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이용객들을 대피 조치한 상황이다. 경부선의 경우 지진 발생 즉시 지침에 따라 정차 후 시속 30㎞로 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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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포항 지진 피해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및 시설물 피해 최소화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진 발생 직후 긴급대책반을 편성하고 건축팀·비탈면팀·수리시설팀·교량팀 등 6개 팀을 포항 지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긴급대책상황실을 꾸려 추가 대응팀 및 지원팀 파견을 검토하는 등 지진 관련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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