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이 용인지역 31개 고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용인지역 31개 고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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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 지원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용인시는 현재 초·중학교만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용인시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고등학교 학교급식 지원과 관련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13일 지역 고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지역 내 31개 고등학교 교장들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는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무상교복과 함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용인시에서는 유치원, 초ㆍ중학생 전체에 학교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고등학생은 제외돼 있다.

한계수 삼계고교 교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처인구 읍ㆍ면지역 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는 전 학년 급식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장민훈 성복고교 교장은 "시에서 급식비를 지원해 준다면 고마운 일"이라며 "더불어 급식단가를 학교실정에 맞게 현실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일부 교장들은 학교의 하수처리 비용문제를 비롯해 각종 학교시설물 설치와 관리 등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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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장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수업료, 급식비, 각종 사교육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우선 고3학생들에게 시범적으로 급식비를 지원하고 점차 전 학년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시는 내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대해 학교 급식비 증 식품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반영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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