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명박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부터 해야"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적폐청산 작업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기에 앞서 국내 정치에 국정원과 군이 개입한 행위에 대해 국정최고책임자로서 국민 앞에 머리숙여 사과부터 해야한다"며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은 온 국민의 염원인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거나 감정풀이 등으로 표현하며 공개 비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감정풀이 정치보복' 발언에 대해 "군과 정보기관을 사조직, 권력의 하수인, 흥신소 취급한 본인이 할 말은 아니다"며 "촛불혁명과 정권교체 후 멈췄던 사법정의가 가동되고 사법당국이 제대로 일을 시작하자 진실이 떠오르고 있는 미제사건으로 권력형 범죄를 영원히 묻어둘 수 있다 생각했다면 대단한 착각이자 오산"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신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해명하면 될 일을 정치보복이라 하는 것은 스스로를 궁색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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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MB 시절 국정농단 진상규명은 대한민국 정의 바로세우는 일이며 국민 다수가 원하는 과제"라며 "수사당국은 성역없는 수사로 정의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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