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개막…"도전, 가치 깨우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아코르앰버서더용산호텔에서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GEW)' 한국행사를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GEW 한국행사는 기업가정신이 경제발전과 사회혁신의 원동력이라는 대중적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기획했다.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이 지난해까지 따로 개최하던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가 통합 이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기업가정신은 사회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빈부격차, 고용불안, 고령화 등의 문제에 직면한 요즘 협력과 포용 실현을 위한 사회적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가정신이 오늘의 도전으로 내일의 가치를 깨울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도전정신에 기반한 기업가정신이 사회적 가치 제고 및 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해 본다"며 "이번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를 계기로 제2의 벤처붐이 다시 일어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적 기업가정신으로 경제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의 중심역할을 할 것이 요구되고 있으며 중기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중소벤처기업이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주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세계기업가정신네트워크(GEN),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14일까지 열린다. 창업자, 교사, 학생, 일반인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기업가정신주간은 2007년부터 미국 GEN 주도로 매년 11월 셋째주 회원국 각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기업가정신 확산 및 교류 행사다. 매년 전 세계 160개국에서 3만500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GEN은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전세계 160개국 기관들이 구성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강화 및 공동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다.
올해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는 '오늘의 도전으로 내일의 가치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식에는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가정신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시상식이 개최됐다. 기업가정신 유공자포상, 청년기업인상, 교육우수사례 경진대회, 콘텐츠 공모전, 사랑받는 기업인상 등 5개 분야 95점의 포상이 시상됐다.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에는 신한금융지주회사(기관 부문 대통령표창),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지사(글로벌 CSR 부문), 해양환경관리공단(기관 부문 국무총리 표창), 두손컴퍼니(소셜벤처 부문 국무총리 표창) 등이 선정됐다. 중기부장관상(14점)에는 케이씨씨(민간기업 부문), 정화실업(중소중견기업 공정운영 부문), 포스플레이트(중소중견기업 노사 부문), 삼익전자공업(중소중견기업 환경 부문), 마리몬드(소셜벤처 부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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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은 싱가포르의 페니 로우 사회적기업협회 회장이 맡아 '마인드 혁신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발표했다. 토크콘서트와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전시회, 컨퍼런스 등도 열린다. 또 '기업가정신 가족캠프'와 '앙트레프레너 메이커 캠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유망 미래산업을 도출해 본다.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정재훈 중기부 벤처혁신기반과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센 변화의 물결 앞에서 이번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를 시발점으로 도전과 창의에 기반을 둔 기업가 정신이 사회전반에 퍼진다면 혁신성장은 물론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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