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여성포럼] 강혜진 한국IBM 전무 "AI와 협업할 인재가 필요"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강혜진 한국IBM 인사총괄 전무는 "인공지능(AI)과 협업할 수 있는 인재, AI의 기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전무는 이러한 인재를 블루컬러, 화이트컬러에 이은 '뉴 컬러(collar)'로 명명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은 적용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IBM 신입사원 채용에서 활용된 챗봇을 예로 들었다. 강 전무는 "지난해 채용된 신입사원을 비롯한 IBM 직원들은 어린 아이에게 말을 가르치듯 챗봇에 구직자들이 질문할 만한 것들을 알려주고 24시간 응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처럼 기술과 협업할수 있는가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강 전무가 강조한 또 다른 특성은 바로 다양성의 포용과 기술이다. 그는 "세상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내 경쟁자가 누군지조차 알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기술과 그 기술을 세상에 맞춰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현재 한국 10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고작 1.9%다. 강 전무는 "한국 여성은 어딜가나 채용 과정에서 1등부터 10등까지 휩쓸 정도로 우수하지만 때때로 소극적인 네트워킹으로 진출에 방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스턴컨설팅 그룹의 한 여성임원의 강연을 인용해 "과거를 청산하고, 나만의 숨 쉴 공간을 만들고, 상상하고, 네트워크를 확인하라"는 네 가지 제언을 내놓았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