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는 7일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961억원, 영업이익은 7.1% 감소한 10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 게임칩 환전금액(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1조4000억원을 거뒀다고 부연했다. 일본인과 기타 VIP 고객이 각각 38%, 44% 늘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다음달에 중국 인바운드(외국인 한국 여행)가 늘어나면 중국인 VIP 드랍액의 가파른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금한령(禁韓令ㆍ한류 금지령)이 완화돼 2019년 중국인 VIP 드랍액이 2014년 기준 95%까지 회복하면 이 회사 주가는 3만원, 120%까지 회복할 경우 3만5000원까지 오를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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