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넘어선 4차산업株 '넷마블'
시총 15조8559억원으로 LG전자 추월…코스피 20위로 점프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게임 대장주' 넷마블 넷마블 close 증권정보 251270 KOSPI 현재가 43,2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86% 거래량 199,399 전일가 42,000 2026.05.14 13:43 기준 관련기사 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531억원…"2분기 신작 매출 본격 반영" [주말엔게임]코웨이는 늘리고 하이브는 줄이고…넷마블의 투자법 넷마블 '칠대죄: 오리진' 모바일 일본서 통했다…PC·콘솔도 흥행 가 국내 대표 IT 제조기업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4,000 전일대비 22,600 등락률 +11.81% 거래량 3,728,683 전일가 191,400 2026.05.14 13:43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를 넘어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넷마블게임즈는 전장 대비 6.57% 상승한 18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5조8559억원. LG전자(15조5250억원)를 비롯해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88,900 전일대비 10,900 등락률 +6.12% 거래량 318,192 전일가 178,000 2026.05.14 13:43 기준 관련기사 기업가치 제고 공시 누적 718사…지난달 130사 신규 합류 KT&G, '해외사업' 대박…1분기 매출 1.7조원 “K-팝, K-뷰티…K-담배도 있다" KT&G, 실적·주당가치↑” [클릭e종목] (15조2394억원),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15,400 전일대비 6,700 등락률 +6.16% 거래량 391,147 전일가 108,700 2026.05.14 13:43 기준 관련기사 "AI, 누가누가 잘쓰나"…총 상금 30억 대회 7만명 몰렸다 "우주, 준비 안 하면 뺏긴다"…LG, '스핀온' 전략으로 우주 산업 개척 나선다[2026 미래기업포럼] [클릭 e종목]"LG, 자회사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15조297억원),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25,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42% 거래량 479,823 전일가 634,000 2026.05.14 13:43 기준 관련기사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14조9564억원) 등 굴지의 대기업들을 제쳤다. 전날 기준 넷마블의 코스피 시총 순위는 20위로 19위인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에스디에스 close 증권정보 018260 KOSPI 현재가 182,3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67% 거래량 446,226 전일가 179,300 2026.05.14 13:43 기준 관련기사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자에 삼성SDS 컨소시엄 최종 확정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16조4041억원)와의 차이도 약 5000억원 밖에 나지 않는다.
기업 가치는 굴지의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규모는 골리앗과 다윗이다. 넷마블게임즈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보면 총 직원 수는 666명이다. LG전자는 이보다 50배 이상 많은 3만7554명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올해 상반기 넷마블이 각각 1조2273억원, 3052억원이고, LG전자는 각각 29조2086억원, 1조58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만 봐도 24배 차이에 육박한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넷마블이 약 25%로, 5%인 LG전자를 압도한다.
이에 대해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게임업종은 전통적인 산업에 비해 개발비 대비 매출액이 높은 게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리니지' 같은 게임이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속성'이 강점인 것이다.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문 연구원은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박람회인 '게임스컴'에 앙켈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처음으로 직접 방문하는 등 게임업종을 바라보는 시선이 전세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등 게임 기업들이 글로벌 수출에 주력하고, 또 성공하고 있는 점도 게임업종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이유다. PC온라인 게임은 블리자드 등 북미 기업들이 주도해왔지만, 모바일 게임은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얘기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리니지2:레볼루션'은 오는 15일 북미와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발매될 예정인데, 사전예약자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가 진행되면서 중국 내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리니지2:레볼루션의 배급을 넷마블과 지분관계에 있는 현지 기업 텐센트가 맡고 있는 만큼 이 게임의 판호(서비스 허가권) 승인이 가장 먼저 이뤄질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경일 흥국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게임들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가장 큰 게임 시장인 중국 진출 재개도 이뤄진다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점하게 된다는 이졍표까지 세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