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재벌 혼내고 다니는 것 아냐"…예결위서 해명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6일 자신의 '재벌혼내주기 발언'과 관련 "재벌을 혼내주고 다니고 있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재벌을 혼내주고 다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해당 발언의 적절성 여부를 추궁하면서 "재벌, 대기업을 혼내주러 다닌다고 하는 게 적절한 지 왜 대답을 안하냐"고 몰아 붙였다.
김 의원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도 "재벌을 혼내라고 시켰냐"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그런적 없다. 비공식적인 성격이었다"면서 "신중했으면 좋았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김 의원은 류영진 식약처장을 향해서도 "요새도 총리가 짜증을 내냐"고 물었다. 지난 살충제 계란 파동 당시 류 처장이 "총리께서 짜증을 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한 질문이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제가 좀 짜증이 있다"면서도 "부처 장관들의 역량 평가는 개인차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주 5대 그룹과의 간담회 때문에 경제장관회의에 늦게 되자 "재벌들 혼내주고 오느라고 (늦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