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000㎡ 규모, 전보다 3배 커져

현대모비스, 멕시코 통합물류센터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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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모비스가 멕시코의 물류 허브역할을 할 통합물류센터를 신축했다.


3일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655,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0.92% 거래량 853,124 전일가 649,000 2026.05.14 12:55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에 따르면 멕시코 멕시코시티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는 약 1만4000㎡(4300평 규모)로 이전보다 크기가 3배 정도 늘어났다. 멕시코 현지 현대기아차의 운행대수가 급격히 늘면서 고객서비스 증진차원에서 기존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이다. 기아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누에보레온주와도 인접해 원활한 부품 공급이 기대된다. 지난해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생기면서 올해 현대모비스의 부품 공급물량은 지난해 대비 1.5배가량 증가했다.

현대기아차는 멕시코에서 고속성장 하고 있다. 지난 9월 멕시코 진출 3년 만에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9월 멕시코에서 1만1603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했다. 닛산(24%), GM(15%), 폭스바겐(14%)을 잇는 기록이다. 회사별로 보면 기아차가 6.4%, 현대차가 3.6%였다. 2014년 4월 현대차가 멕시코에 첫 진출 당시만 해도 점유율은 1%도 되지 않았다. 2015년 7월 기아차가 멕시코에 진출했을 때도 점유율은 3.6%에 그쳤다. 그러다 지난해 6월 40만대 규모의 멕시코 공장이 준공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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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멕시코공장에선 약 1500명의 직원들이 K3(현지명 포르테),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쏘울을 생산하고 있다. 멕시코 생산 라인은 자동화 첨단 설비, 부품 공급 시스템 및 물류 인프라 개선 등 기아차의 공장 건설 노하우가 총동원됐다. 시간당 생산대수(UPH)는 68대로 53초 마다 K3 1대가 생산된다.

기아차와 현대차는 올 상반기 각각 4만1055대, 2만561대를 팔아 멕시코 진출 이후 최대 상반기 실적을 냈다. 특히 기아차의 상반기 판매 증가율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세계 15개 주요 완성차 업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판매호조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멕시코 내수와 현지 생산차량의 수출이 동반 증가하면서 원활한 부품 공급이 브랜드 이미지와 충성도를 높여주는 요소가 됐다"면서 "물류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해 현대기아차가 확실하게 멕시코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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