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Book] 트럼프처럼 누군가를 설득하고 싶다면…
크게 이기는 법(Win Bigly)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미국의 인기 만화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60)가 쓴 '크게 이기는 법(Win Bigly)'이 지난달 31일 현지에서 출간됐다. 그는 기업의 경영을 풍자하는 내용의 책을 많이 썼다. 미국 대선 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트럼프의 '설득의 기술'에 주목했다. "우리는 정확히 이유를 따지기보다 감정에 반응하도록 되어 있다. 연설을 다 기억해도 10%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는 비이성적으로 연설자의 말에 동의하고, 결정을 정당화할 이유를 찾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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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트럼프에 대한 호불호를 따지지 않는다. 정치를 초월해 어떤 환경에서도 작용할 수 있는 설득의 도구에 초점을 맞춘다. 애덤스는 수십 년 전 애플에 투자했을 때 스티브 잡스에게서 느꼈던 것을 트럼프에게서도 발견했다. 그는 '사람에게 접근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누군가를 설득하는 데 관심이 있거나 누군가의 설득을 거부하고 싶다면 이 책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설득을 위한 주요 법칙도 함께 적었다. 첫째, '정확한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약간 과장된 주장을 할 필요가 있다.' 둘째, '프레젠테이션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촌철살인의 말 한마디를 준비해야 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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