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中 난제되나…'中 9월 베이징 초미세먼지, 전년과 같은 수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베이징과 주변 지역의 대기질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30일 중국 환경보호부를 인용해 베이징과 톈진, 허난성 정저우, 산시성 타이위안, 허베이성의 6개 도시 등이 중국에서 가장 대기 질이 나쁜 곳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들 도시는 지난 8월 중국 환경부가 올겨울 대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던 28개 도시에 해당한다.
캠페인에 앞서 지방 정부들은 공장들에 대한 감독에 나서가나, 생산 공정을 중단시키는 등의 조치에 나섰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베이징과 톈진 등의 경우 초미세먼지(PM2.5)가 지난달에도 52㎍으로 집계되며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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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톈진 등의 경우 올해 1~9월 평균 초미세먼지는 64㎍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베이징시가 올해 초미세먼지를 60대 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달성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은 초미세먼지 등을 낮추기 위해 철강, 시멘트, 코크스 산업 등에 대해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생산 자제 등에 나서기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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