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2차전]승장 김기태 감독 "양현종 정말 멋진 경기, 고맙다"
[광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완봉승으로 장식한 에이스 양현종을 향해 "정말 대단한 경기다. 멋진 경기를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IA는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4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1-0으로 이겼다. 전날 1차전 3-5 패배를 설욕하면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맞추고 3~5차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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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9이닝 동안 탈삼진 열한 개를 따내면서 두산 강타선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이끌었다. 역대 한국시리즈 열 번째이자 포스트시즌 통산 스물한 번째 완봉승. 한국시리즈 사상 첫 1-0 완봉승도 기록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도 양현종의 몫이었다. 두산도 선발 장원준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이 나선 8회말 수비 실수로 결승점을 내주고 패배를 안았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경기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라고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양현종이 굉장히 좋은 공을 던졌다. 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양현종은 "이렇게 집중한 경기도 처음이고, 힘들었던 경기도 처음이다. 8회에 점수를 올려 힘을 내고 끝까지 던질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 언제 등판할지 모르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경기를 계기로 부담감을 떨쳐버리면 타격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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