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사범 최근 5년간 63.8% 증가
전국 재범률 7.4%…청주 지검 가장 높아
"피해자 10명 중 9명 여성, 대책 마련 시급"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최근 5년간 성폭력 사범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재범인원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 받은 '성폭력사범 재범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 사범은 2012년 2만3068명에서 지난해 3만7794명으로 63.8% 증가했고 재범인원은 같은 기간 1311명에서 2796명으로 113% 늘어났다.


지난해 전국 재범률은 7.4%에 달했으며 지검별 재범률은 청주지검이 11.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중앙지검(8.7%), 춘천지검(8%), 창원지검(7.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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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강도, 방화, 성폭력 등 강력범죄 피해자 10명 중 9명은 여성으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올해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5년 강력범죄 피해자 3만1431명 중 여성 비율은 88.9%를 차지했다.


윤종필 의원은 "성폭력 등 강력 범죄 피해자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해 여성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성폭력 범죄 재범률 증가로 국민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부처 간 협력해 엄격한 처벌 및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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