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통합연구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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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4분기에도 반도체 공급 부족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70,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0.30% 거래량 5,601,405 전일가 1,976,000 2026.05.14 15:15 기준 관련기사 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는 26일 2017년 3분기 실적 발표에 이은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반도체 호황은 시장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데 따른 반도체 가격 상승 때문인 만큼 4분기에도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017년 3분기 영업이익이 3조7371억원, 매출액 8조1001억원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4.8%, 90.9%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의 한 분기 실적이 2016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선 셈이다.


◆실적, 4분기에 더 좋다=SK하이닉스는 "모바일·PC·서버향 제품 수요가 늘며 3분기 D램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7% 늘었다"며 "평균판매단가(ASP)도 6% 늘었다"고 밝혔다. 또 "전분기 대비 3분기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16%증가했지만 평균판매단가(ASP)는 3%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멀티칩패키지(MCP)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 매출 비중은 19%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한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 D램 수요가 계속 되는데다 중국 모바일 업체들의 스마트폰에 AI기능, 새로운 센서 기능이 추가되는데 공정 난이도가 높아져 D램업체들의 생산성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D램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의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각각 한 자릿수 중반과 10% 후반"이라며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간 D램 출하량은 시장과 비슷한 수준인 20% 중반, 낸드는 시장보다 낮은 20%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때 밝혔던 것처럼 시설투자는 9.6조원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대부분 4분기에 많은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72단 3D 낸드 칩 및 이를 적용해 개발 중인 1TB(테라바이트) SSD

SK하이닉스 72단 3D 낸드 칩 및 이를 적용해 개발 중인 1TB(테라바이트)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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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단 낸드 4분기부터 양산…우시공장 생산량 2배로=72단 낸드플래시 제품 양산 계획, 공장 마련 계획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4분기부터 72단 제품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존 256기가비트 제품에 이어 512 기가비트 제품도 곧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아직 한 자릿수 매출 비중"이라면서 "72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맞춰 연내 개발하고, 내년부터 샘플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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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142층 중 50%는 이미 낸드플래시 양산에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50% 공간에 대해선 12월쯤 공사가 완료되면 그때부터 장비를 입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로 낸드에 사용할 계획이지만 일부 공간에 대해선 D램의 테크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장비입고를 위해 당분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청주에 마련하고 있는 신규 팹은 이천M14팹과 같은 복층 구조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팹의 규모도 이천M14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우시 공장을 2배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우시 공장 옆에 같은 규모의 공장을 하나 더 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시 공장의 생산량도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존 시설로도 D램 생산량을 2만장까지 증대시킬 수 있는 여력이 된다"면서 "청주 낸드 팹을 D램으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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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는 당분간 외부사와 협력 지속=그동안 한계로 지목됐던 낸드플래시 컨트롤러 기술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펌웨어, 컨트롤러를 모두 내재화했다"면서 "펌웨어는 거의 100%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컨트롤러에 있어선 늘어나는 제품 수 대비 개발할 수 있는 생산량이 부족한 만큼 지속적으로 외부 컨트롤러 업체와 협업을 지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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