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KT, AI스피커 약진에 주목"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래에셋대우는 26일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1,6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3.88% 거래량 790,428 전일가 59,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KT "올해 조정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달성 목표" 에 대해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의 가입자가 늘고 있다며 매수를 권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KT의 25일 종가는 2만9600원이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KT의 3분기 매출액이 5조7141억원, 영업이익은 37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7월 단말기 재고 처리와 지난달 갤럭시노트8 출시 등으로 신규·기기변경·번호이동 가입자가 예상보다 약 5만 명 많았고, 방송발전기금이 올라 추가 비용 240억원을 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가지니 가입자 증가는 이 회사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기가지니의 지난 3분기 말 누적 가입자는 3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현재 월간 가입자 10만 명이 모집돼 올해 목표치인 50만 명을 웃돌 것"이라며 "음성 인식 플랫폼은 초기 가입자 확보가 중요한 만큼 기가지니 가입자가 늘어나는 속도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이 연구원은 선택약정할인 가입자가 늘어 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견을 보이기도 했다. 갤럭시노트8이 지난 9월 중순 출시돼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가 4분기일 뿐만 아니라 새 아이폰도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프리미엄 단말기는 평균매출(ARPU) 기여도가 높은 가입자 유입에 도움이 되고 제조사 보조금도 낮기 때문에 선택약정할인 가입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선택약정할인 제도 시행과 보편요금제 도입 추진 등 KT 매출에 불확실성을 주는 정책 리스크가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기가지니 등을 통해 새 사업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3%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투자를 권유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