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백련산 해모로
39㎡·43㎡ 등 소형평형 세분화


백련산 해모로 43A 확장형 평면

백련산 해모로 43A 확장형 평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중소형 틈새평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 비해 평면설계 기술이 좋아지면서 적은 평형대에서도 넓은 공간을 쓸 수 있게 되면서다. 1인가구나 신혼부부 등 가구원 수가 적은 수요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건설사도 평형대를 세분화해 공급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백련산 해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39㎡형을 비롯해 43㎡, 50㎡, 54㎡, 74㎡형 등 다양한 평면을 선보였다. HJ중공업 HJ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97230 KOSPI 현재가 24,7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61% 거래량 847,085 전일가 24,550 2026.05.14 15:22 기준 관련기사 HJ중공업, 3497억원 규모 부산 범천5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특징주]'군산 조선소 인수 추진 기대' HJ중공업, 3%대↑ "위험하고 돈 안 된다" 가덕도신공항 입찰, 10대 건설사 중 대우만 남은 이유 이 서울 은평구 응암1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4층 9개동 76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은 앞서 중소형 5가지를 비롯해 전용 84㎡형, 102㎡형도 일부 있다.


특히 소형 평형대를 다양하게 구성한 게 눈길을 끈다. 최근 수년간 중소 평형대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면서 수요층도 늘었는데, 이 아파트는 독신자나 신혼부부ㆍ50대 이상 입주자 등을 겨냥해 소형 평형대를 더욱 세분화했다. 실거주는 물론 임대수익을 노린 투자수요층 역시 소형 평형대를 찾는 손길이 많은 점을 감안해 평면을 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건설이 속초 조양동에 짓는 '속초 자이'는 총 874가구 가운데 전용 62㎡형, 74㎡형이 일부 있다. 다음 달 분양을 앞둔 단지다. 동도건설이 군포 당동에 공급하는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은 전용 43㎡ㆍ50㎡ㆍ53㎡형을 선보였다. 적은 면적이지만 전용률이 78%에 달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이 서울 신길뉴타운에 다음 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역시 전용 42㎡형, 49㎡형 등 과거에는 흔히 볼 수 없던 평형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AD

통상 건설사는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지방은 100㎡)를 기준으로 59㎡나 84㎡형, 대형 평형으로는 114㎡형을 공급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최근 주택수요층이 세분된 가운데 면적을 적게 하면서도 건축ㆍ설계기술 발달로 실제 주거공간을 넓게 쓸 수 있게 돼 이 같은 틈새평형이 가능해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 평형대 아파트는 찾는 사람이 꾸준해 부동산 경기와 관계없이 가격을 받쳐준다"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싼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